여행 경비 30% 줄이는 예산 설계법 (엑셀 · 노션 예산표 예시)

 

✔ 이 글은 기둥글 「여행 경비 30% 아끼는 짠돌이 여행가의 실전 가이드」의 서브 글입니다.
👉 전체 경비 구조가 궁금하다면 기둥글에서 개념부터 잡고 오세요.

여행 경비 30% 줄이는 예산 설계법 (엑셀 · 노션 예산표 예시)

여행 경비가 항상 예산을 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감으로” 잡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실제로 쓰는 엑셀·노션 예산표 구조를 바탕으로, 여행 경비를 설계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예산은 ‘카테고리 5개’로만 나눈다

카테고리	예시 항목
항공	왕복 항공권, 추가 수하물
숙소	호텔, 게스트하우스, 리조트
교통	대중교통, 패스, 택시, 렌터카
식비·카페	식사, 간식, 카페, 편의점
기타	입장료, 쇼핑, 환전수수료, 예비비

너무 세세하게 나누면 관리가 귀찮아져서 결국 안 보게 됩니다. 딱 5개만 써도 충분합니다.

2. 1인 기준·1일 기준으로 환산해서 생각하기

“4박 5일에 80만 원” 이렇게만 생각하면 감이 안 옵니다. 1인·1일 기준으로 바꾸면 굉장히 현실적으로 느껴집니다.

• 예: 80만 원 ÷ 4박 5일 ÷ 1인 = 1인당 하루 16만 원
• 이 중 식비에 하루 4만 원, 교통 1만 원, 기타 3만 원… 이런 식으로 나누기

3. 엑셀·노션 예산표 구조 예시

기본 구조는 아래 표처럼 잡으면 됩니다.

카테고리	예산	실제 사용	차이
항공	400,000
숙소	250,000
교통	80,000
식비·카페	120,000
기타	50,000

노션에서는 이 구조를 그대로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어서, 일자별 지출을 연결해도 좋습니다.

4. “줄일 수 있는 칸”부터 줄여보기

항공·숙소는 이미 앞 글에서 최저가로 맞췄다고 가정하고, 교통·식비·기타 쪽에 여유를 두고 조정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5. 마지막으로 ‘예비비 10%’를 따로 빼두기

예산의 10% 정도는 “예비비”로 남겨두면, 여행 중에 마음이 편합니다. 예산을 100% 꽉 채워서 써버리면, 뭐 하나만 삐끗해도 바로 초과가 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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