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만 따라 하면 예산이 확 줄어듭니다
👉 2025 짠돌이 여행 절대 가이드(기둥글) 보러 가기
여행 계획을 세우다 보면 마지막에 꼭 이런 말을 하게 됩니다.
“어… 이 정도면 너무 많이 쓰는 거 아닌가?”
항공권, 숙소, 교통, 식비, 입장료까지 하나씩 넣다 보면 예산은 훌쩍 올라갑니다.
그래서 제가 기존 글에서 「2025 짠돌이 여행 절대 가이드」라는 이름으로 전체 구조와 원칙을 먼저 정리해 두었어요.
그 글이 ‘설계도’라면,
지금 이 글은 ‘실제로 여행 다닐 때 그대로 따라 하는 루틴’을 정리한 실전 매뉴얼입니다.
1. 여행 전 30일 – 제가 실제로 쓰는 준비 루틴
1-1. 출발 한 달 전
- 예산 범위를 먼저 정합니다. (전체 여행 예산을 대략 ○○만 원으로 설정)
- 항공권 후보를 2~3개 저장해 둡니다. (왕복 / 편도+편도 / 출발 공항 바꾸기 포함)
- 숙소는 지역만 먼저 정해둡니다. (시내, 해변, 역세권 등)
1-2. 출발 2~3주 전
- 항공권 최종 확정
- 숙소 1~2곳 확정 (첫날 + 마지막날 우선)
- 현지 교통수단 대략 파악 (패스 vs 단건 감 잡기)
1-3. 출발 1~2일 전
- 짐 체크리스트 (여권, 카드, 현금, 충전기, 약)
- 모바일 바우처를 폴더로 정리
- 환전한 현금은 분산 보관
2. 항공권 – 제가 실제로 클릭하는 순서
2-1. 달력 가격 먼저 훑기
출발일 기준 전후 4주치 항공권 달력을 훑어 가장 싼 주·요일을 체크합니다.
“싼 날짜 → 휴가 조정” 방식으로 사고를 바꿔요.
2-2. 왕복 vs 편도 조합 비교
같은 날짜로 왕복으로 한 번 보고,
다시 편도+편도 조합으로 조회합니다. 일본·동남아는 특히 저렴하게 나올 확률이 높아요.
2-3. 출발 공항 바꿔보기
인천 / 김포 / 김해 / 대구 / 청주 등으로 조회해 보면 1인당 5만~10만 원씩 차이 나기도 합니다.
2-4. 경유 1회 허용하기
유럽·괌·사이판 쪽은 직항만 고집하면 예산이 금방 터져요.
비행시간 2~3시간 늘어나는 대신 가격은 20~40% 줄어듭니다.
3. 숙소 – 제가 실제로 고르는 기준
3-1. 지도에서 ‘앵커 지점’ 한 곳을 먼저 찍기
가장 오래 있을 지역(번화가, 역세권, 해변 등)을 하나 정하고,
그 기준으로 반경 800m~1.2km 내 숙소만 먼저 봅니다.
3-2. 옵션보다 ‘시간’ 먼저 보기
- 잠만 자는 일정 → 위치 + 청결 + 후기 4.3점 이상
- 휴양형 여행 → 숙소 퀄리티에 예산 더 투자
3-3. 숨은 비용 체크
도시세, 서비스차지, 청소비 등 결제 마지막 단계에 추가되는 비용까지 꼭 체크합니다.
4. 식비 – 하루 식비 상한선 + 한 끼 전략
4-1. 하루 식비 상한선 만들기
국가별로 식비 기준을 먼저 정합니다.
- 국내: 25,000~40,000원
- 일본: 3,000~4,500엔
- 동남아: 지역별 ○○바트/루피아
4-2. “한 끼는 제대로, 한 끼는 가성비”
- 한 끼 – 꼭 먹고 싶은 맛집/지역 대표 음식
- 다른 한 끼 – 편의점, 마트 간단식, 푸드코트
- 카페 – 대표 1곳만
5. 교통 – 패스 vs 단건을 결정하는 방식
5-1. 일본 여행
- JR / 지하철 / 버스, 내가 탈 교통수단부터 확인
- 도시간 이동 여부 파악
- 패스는 “필요한 날만” 쓰기
5-2. 제주·국내
- 비수기 + 중심지 여행 → 대중교통 + 택시 조합 가능
- 가족/짐 많음 → 렌터카 + 주유비 + 보험료까지 합산해서 계산
5-3. 동남아·유럽
- 동남아: 우버/그랩이 오히려 더 저렴할 때도 많음
- 유럽: 택시 비싸므로 대중교통 중심
6. 환전 · 유심 · 여행자보험 – 합치면 큰 돈
6-1. 환전은 “미리 + 나눠서”
한 번에 크게 바꾸지 않고 환율 괜찮을 때 조금씩 분산 환전합니다.
6-2. 유심 vs eSIM vs 로밍
- 단기 출장 → 로밍
- 여행(지도/검색/사진 많이 쓸 때) → eSIM 강추
6-3. 여행자보험은 실속형으로
의료비 / 상해 / 수하물 중심 플랜이면 대부분 충분합니다.
7. 지역별 짠돌이 루틴 요약
7-1. 제주
- 비수기 항공 + 렌터카 조합
- 숙소는 오래 있을 지역 기준으로 선택
- 맛집은 핫플 1~2 + 현지 식당 2~3개면 충분
7-2. 강릉 / 속초 / 동해
- 교통(버스/KTX/자차) 중 예산에 맞게 선택
- 바다 앞 숙소는 경험용 1박 정도만
- 카페 예산 따로 잡기
7-3. 부산 / 여수 / 남해
- 대중교통 가능 지역 많음
- 해변/역세권/중심지 중 여행 성격 따라 선택
- 회·해산물은 골목 식당이 가성비 좋음
7-4. 일본 / 동남아 / 괌 / 유럽
- 일본: 편의점 활용 + 패스는 필요한 날만
- 동남아: 투어비 조절이 핵심
- 괌/사이판: 렌터카 + 마트 조합
- 유럽: 도시 간 이동 비용을 먼저 확인하고 동선 설계
8. 마무리 – 이 글은 “실전 루틴”, 설계도는 기둥글에서
여행 경비를 줄이는 건 운이 아니라 정보 + 루틴의 싸움입니다.
107번 기둥글은 전체 설계도이고,
지금 이 글은 “그걸 실제로 실행하는 방법”에 초점을 둔 실전 편이에요.
이 글을 저장해 두었다가 여행 준비할 때 위에서 아래로 쭉 따라만 해보셔도,
“아, 이번엔 괜히 새는 돈이 적다”는 걸 바로 느끼실 거예요.
👉 다음에 같이 보면 좋은 글
- 2025 짠돌이 여행 절대 가이드 (기둥글)
- 항공권 싸게 사는 법 – 날짜 · 공항 · 경유 조합으로 20% 아끼기
- 호텔 · 숙소 최저가로 예약하는 7가지 공식
- 여행 경비 30% 줄이는 예산 설계법
- 환전 · 해외 결제 수수료 줄이는 현실적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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