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6 겨울·홋카이도 여행 완벽 가이드 먼저 보고 오기
❄ 2026 일본 겨울·홋카이도 여행 완벽 가이드 (2025년 1월 실제 여행 경험 기반)
2025년 1월, 저는 일주일 일정으로 홋카이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겨울에 일본을 가본 건 처음이었는데, 여행을 마치고 나니 “아, 겨울 일본이 이렇게 매력적이구나”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rose8096.com

2025년 1월에 삿포로를 다녀왔을 때, 도시 전체가 삿포로 눈 축제를 준비하느라 분주한 분위기였습니다. 오도리 공원 한쪽에서는 이미 거대한 눈 조각이 올라가 있고, 곳곳에 공사를 알리는 안내판이 붙어 있었죠. 당시에는 축제 직전이라 “다음에는 꼭 축제 기간에 다시 와야겠다”라고 마음 먹었고, 그 생각으로 2026년 삿포로 눈 축제 정보를 미리 정리해 두고 있습니다.
이 글은 단순 일정 소개가 아니라, 실제 겨울 삿포로를 경험해본 입장에서 어느 구역을 어떻게 돌아야 하는지, 어느 시간대가 좋은지, 어떤 준비를 해야 덜 고생하는지까지 한 번에 정리한 “삿포로 눈 축제 전용 공략 글”입니다. 2026년에 직접 다녀올 분들이라면, 미리 읽어두면 분명 도움이 될 거예요.
1. 삿포로 눈 축제 2026 기본 정보 정리
삿포로 눈 축제는 일본에서도 규모가 가장 큰 겨울 축제 중 하나입니다. 도시 한가운데인 오도리 공원을 중심으로, 스스키노와 쓰도무까지 세 구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행사라 “하루 만에 다 보겠다”는 생각보다는, 보고 싶은 포인트를 정해두고 움직이는 게 훨씬 효율적입니다.
- 공식 명칭: 삿포로 눈 축제 (さっぽろ雪まつり)
- 기간(예정): 2026년 2월 4일(수) ~ 2월 11일(수)
- 주요 구역: 오도리 공원 / 스스키노 / 쓰도무(츠도무 돔)
- 입장료: 기본 관람은 무료, 일부 체험/유료 스페이스만 별도 요금
제가 갔을 때도 느꼈지만, 축제 기간에는 숙소·항공권 가격이 평소보다 확실히 올라갑니다. 가능하면 전년도 12월 전에 항공과 숙소를 잡아두는 걸 추천합니다.
2. 구역별 특징 – 어디를 먼저 볼까?

1) 오도리 공원 – “메인 스테이지” 같은 곳
오도리 공원은 삿포로 눈 축제의 중심입니다. 제가 1월 말에 갔을 때도, 공원 양쪽으로 설경이 쌓여 있고, 대형 구조물이 올라가는 걸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여기에 초대형 눈 조각, 캐릭터 조각, 프로젝션 매핑까지 더해집니다.
- 낮에는 눈 조각 디테일을 보기 좋고,
- 밤에는 조명과 음악이 더해져 완전히 다른 분위기가 됩니다.
가능하면 낮 한 번, 밤 한 번 이렇게 두 번 보는 게 가장 좋습니다. 여유가 없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해 질 무렵부터 밤까지”를 추천합니다. 눈과 조명이 섞이는 타이밍이 가장 예쁩니다.
2) 스스키노 – 얼음 조각과 야경이 매력적
스스키노 구역은 얼음 조각과 야간 분위기가 포인트입니다. 오도리 공원에서 스스키노까지는 도보로 이동 가능하고, 길 자체가 설경이라 걸어가는 길도 꽤 볼만합니다.
- 얼음 조각 사이사이로 술집, 이자카야, 라멘 가게가 이어져 있어 야식과 함께 즐기기 좋고,
- 사진 찍기에도 좋아서 저녁 시간에 가장 붐비는 구역입니다.
2025년 겨울에 제가 들른 라멘 가게들도 대부분 이 근처에 있었는데, 축제 기간이 아니어도 이미 사람들로 꽉 찬 곳이어서 축제 시즌에는 웨이팅을 어느 정도 각오하는 게 좋습니다.
3) 쓰도무(츠도무 돔) – 가족, 체험형 콘텐츠
쓰도무 구역은 눈썰매, 미끄럼틀, 체험형 놀거리가 많아서 아이 동반 가족 여행에 특히 좋습니다. 다만 오도리·스스키노처럼 시내 중심이 아니라 조금 떨어진 위치라, 반나절 정도 시간을 따로 빼서 다녀오는 일정으로 잡는 게 좋습니다.
3. 추천 동선 – 하루 만에 효율적으로 보는 법
제가 삿포로를 걸어다니며 느낀 건, 눈길이라 이동 속도가 생각보다 느리다는 점이었습니다. 지도로 보면 가까워 보여도, 실제로는 미끄러움 + 사진 찍는 시간 때문에 이동 시간이 길어집니다. 그래서 동선을 무리 없이 짜는 게 중요합니다.
✔ 오전~낮 코스 (여유형)
10:00 오도리 공원 주변 카페에서 브런치
11:00 오도리 공원 눈 조각 낮 관람
13:00 점심 (수프 카레 / 징기스칸 등)
14:30 호텔 혹은 카페에서 잠깐 휴식
✔ 오후~밤 코스 (핵심 관람)
16:00 오도리 공원 재입장 – 조명 켜지기 직전
17:00 야간 조명 + 대형 조각 구경 & 사진
19:00 스스키노 방향으로 도보 이동
19:30 스스키노 얼음 조각 & 라멘/이자카야
21:00 숙소 복귀
체력이 괜찮다면, 낮에는 다른 스폿(삿포로 TV타워, 구홋카이도청, 쇼핑 등)을 돌고 오후 이후부터 축제만 집중해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4. 교통 – 각 구역까지 어떻게 갈까?
1) 공항 → 삿포로 시내
- JR 신치토세 공항역 → 삿포로역 : 특급 이용 시 약 40분 정도
- 짐이 많다면 공항에서 코인락커·택배 서비스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2) 삿포로역 → 오도리 공원
- 지하철 난보쿠선, 도보 이동 모두 가능 (눈 상태 좋을 때는 산책하기 좋음)
3) 오도리 공원 → 스스키노
- 지하철 1정거장 거리, 또는 도보 약 10~15분
- 축제 기간에는 도보 이동이 더 분위기 있습니다.
4) 쓰도무 돔 이동
- 지하철 + 셔틀버스 조합 사용
- 가족 단위, 아이 동반이라면 오전에 다녀오고 오후에 시내로 돌아오는 일정 추천
5. 삿포로 눈 축제 관람 꿀팁
① 옷차림 – “생각보다 훨씬 춥다”
- 방수 되는 롱패딩 or 두꺼운 코트
- 미끄럼 방지 아이젠 + 방수 부츠
- 히트텍 2겹, 넥워머, 귀마개, 장갑
- 주머니에 핫팩 1~2개 상시 대기
특히 밤에는 체감온도가 -10℃ 근처까지 떨어져서, 관람 중간에 카페에 들어가 “따뜻한 거 한 잔”은 거의 필수 코스입니다.
② 사진 찍기 좋은 시간대
- 해 질 무렵(매직아워)에 오도리 공원
- 완전히 어두워진 후 스스키노의 얼음 조각 & 거리 조명
③ 화장실, 휴식 포인트
오도리 공원 주변에는 편의점, 백화점, 지하상가 등이 많아서 화장실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축제 기간에는 사람이 많아 줄을 설 수 있으니, 지하상가나 백화점 화장실을 미리 이용해 두는 게 편합니다.
④ 음식 – 추울수록 더 맛있는 메뉴들
- 삿포로 라멘 (미소 라멘)
- 수프 카레
- 징기스칸(양고기 구이)
- 삿포로 맥주 & 홋카이도 치즈
축제 구경 전·후에 한 끼씩 끼워 넣으면, 체력도 회복되고 “눈 축제 + 먹방 여행”으로 만족도가 확 올라갑니다.
6. 예산 감각 – 삿포로 눈 축제만 기준으로 보면?
삿포로 눈 축제 자체는 입장료가 없지만, 아래 항목들에서 비용이 발생합니다.
- 삿포로 숙박비: 축제 기간 1박 10~20만 원 (성수기 기준)
- 식비: 하루 3~7만 원
- 교통: 지하철·버스·JR 하루 1~2만 원 정도
하루만 축제를 본다고 해도, 먹고 마시고 이동하다 보면 1일 15~20만 원 정도는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여기에 항공료와 전체 일정 숙박비를 합쳐서 여행 전체 예산을 잡으면 됩니다.
정리하며 – 2026년에는 꼭 축제 기간에 가보자
2025년에 삿포로를 다녀왔을 때는 축제 직전이라, 완성된 대형 눈 조각을 보지는 못하고 공사 중인 모습을 보게 되었는데, 그것만 봐도 “이걸 다 완성하면 정말 엄청나겠구나” 싶었습니다.
2026년에는 날짜까지 미리 나와 있으니, 2월 4일~11일 사이에 일정만 맞춘다면 삿포로 눈 축제, 스스키노 야경, 오타루 운하까지 한 번에 묶어볼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참고해서 동선과 옷차림, 예산만 미리 준비해 두면 “춥지만 행복한” 겨울 여행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 여행 준비물 추천 (쿠팡 파트너스)
아래 상품 링크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먹기~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 2026 일본 겨울·홋카이도 여행 완벽 가이드 (2025년 1월 실제 여행 경험 기반) (0) | 2025.11.17 |
|---|---|
| 2025 겨울 제주 가성비 숙소 리스트|5~8만원대 웬만하면 실패 없는 곳만 골랐어요 (0) | 2025.11.16 |
| 2025 겨울 제주에서 꼭 사야 하는 기념품 & 간식 BEST 10|후회 없는 짠돌이 쇼핑 리스트 (0) | 2025.11.16 |
| 2025 겨울 제주 실내 힐링 코스|비·바람 불어도 문제없는 하루 대체 루트 (0) | 2025.11.16 |
| 2025 겨울 제주 무료 명소 & 산책 코스|돈 안 쓰고도 힐링되는 짠돌이 여행 루트 (0) | 2025.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