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아사히카와 겨울 축제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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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카와는 홋카이도에서 삿포로 다음으로 큰 겨울 도시라서, 겨울 축제와 얼음 조각, 야간 라이트업으로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026년 기준으로 아사히카와에서 꼭 봐야 할 겨울 축제를 한 번에 정리해 드릴게요.
🎉 1. 아사히카와 겨울 축제 (Asahikawa Winter Festival)
일정: 2026년 2월 5일(목) ~ 2월 11일(수)
장소: 이시카리 강변 & 평화광장
아사히카와 겨울 축제는 삿포로 눈축제와 함께 홋카이도 2대 겨울 축제로 꼽힙니다. 세계 최대 규모 중 하나인 초대형 눈조각이 전시되고, 야간에는 화려한 라이트업과 음악 공연이 함께 진행돼서 “하루 종일 머물러도 아깝지 않은 축제”에요.
- 세계 최대급 눈조각 메인 스테이지
- 야간 라이트쇼 & 음악 공연
- 빙하 슬라이드·스노우 체험존
- 현지 먹거리 마켓 (라멘, 구운 옥수수, 야키토리 등)
✔ 추천 관람 시간대
- 낮: 눈조각 디테일이 잘 보여서 사진 찍기 좋음
- 해 질 무렵 ~ 야간: 조명이 켜지면서 분위기가 확 살아나는 시간대
- 사진·영상이 목적이라면 16~19시 사이를 추천
✔ 아이 동반 여행 팁
- 눈 미끄럼틀·놀이존이 잘 되어 있어 아이들이 진짜 좋아함
- 다만 밤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서, 장갑/모자/넥워머는 필수
⛄ 2. 아사히카와 겨울 라이트 페스티벌
일정: 2025년 12월 ~ 2026년 2월 말(예정)
장소: 평화광장, 시내 쇼핑 아케이드 일대
이 시기에는 아사히카와 시내 자체가 “하얀 크리스마스 마을”로 변합니다. 중심가 보도와 광장, 가로수가 LED 조명으로 꾸며져 있어서, 따로 축제장을 가지 않아도 그냥 시내를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여행 느낌이 확 살아납니다.
- 평화광장 대형 트리 점등식
- 도심 일루미네이션 산책로
- 백화점·쇼핑몰 겨울 프로모션
✔ 커플·감성 여행 포인트
- 눈 내리는 날 저녁에, 평화광장 주변을 천천히 도는 것만으로도 분위기 최고
- 카페 창가 자리에서 밖을 내려다보면, 삿포로보다 덜 붐비고 더 소도시 느낌이라 편안함
🐧 3. 아사히야마 동물원 겨울 펭귄 산책
일정: 2025년 12월 ~ 2026년 3월 (눈 상태에 따라 변동)
장소: 아사히야마 동물원
아사히카와 겨울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행사입니다. 동물원 내부에서 펭귄들이 줄을 지어 눈 위를 천천히 걸어가는 펭귄 퍼레이드가 열리는데, 이 장면 하나 보려고 일부러 아사히카와를 찍고 오는 사람도 있을 정도예요.
- 펭귄 퍼레이드: 보통 하루 1~2회 진행 (시간표 꼭 확인 필수)
- 겨울 수달·늑대·곰 등 눈 위에서 뛰어노는 동물들 관찰 가능
- 일부 기간에는 야간 개장으로 색다른 분위기 연출
✔ 관람 팁
- 펭귄 산책 시작 시간 20~30분 전에는 자리를 잡아야 앞에서 볼 수 있음
- 플래시는 동물들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있어서 플래시 OFF는 기본 매너
- 아이들이 있다면 앞줄보다는 측면이나 코너 구간 쪽이 더 잘 보이는 경우가 많음
🗓 4. 삿포로 출발 기준, 아사히카와 겨울 1일 코스 예시
삿포로에 숙소를 두고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코스를 기준으로 한 예시 일정입니다.
- 08:00 삿포로역 출발 (특급 열차 이용)
- 09:30 아사히카와역 도착 → 짐 보관 후 시내로 이동
- 10:00~12:00 아사히야마 동물원 방문 & 펭귄 산책 관람
- 12:30~14:00 아사히카와 라멘촌에서 점심
- 14:00~16:00 아사히카와 겨울 축제장(이시카리 강변) 관람
- 16:00~18:00 라이트업 + 시내 일루미네이션 산책
- 18:30~20:00 저녁 식사 후 삿포로행 열차 탑승
여유 있게 즐기고 싶다면, 아사히카와에서 1박 하는 일정도 충분히 가치 있습니다. 축제장과 동물원을 나눠서 천천히 보고, 밤에는 온천이 있는 숙소에서 쉬면 체력적으로 훨씬 편해요.
🚍 5. 아사히카와 겨울 축제 교통 TIP
- 삿포로 → 아사히카와 (열차): 특급 열차 기준 약 1시간 25분
- 삿포로 → 아사히카와 (고속버스): 약 1시간 40분 전후
- 축제장 이동: 시내 버스/셔틀버스가 축제 기간에 임시 운행되는 경우 많음
- 눈길 보행: 빙판길 대비 미끄럼 방지 패드(아이젠) 거의 필수
JR 패스를 이미 가지고 있다면 열차 이동이 편하고, 예산을 조금 아끼고 싶다면 고속버스를 고려하면 좋아요.
🧤 6. 아사히카와 겨울 옷차림 & 준비물
아사히카와는 기본적으로 춥지만, 강바람·체감 온도 때문에 숫자보다 더 춥게 느껴질 수 있어요.
- 방수 잘 되는 겨울 부츠 + 두꺼운 양말
- 미끄럼 방지 아이젠
- 히트텍/내복 + 니트 + 두꺼운 점퍼(롱패딩 or 경량패딩+겉옷 레이어링)
- 모자, 장갑, 넥워머, 귀마개
- 주머니·가방에 넣어둘 수 있는 핫팩
특히 축제장은 한 번 나가면 오랫동안 야외에 서 있는 경우가 많아서, “좀 덥다” 싶을 정도로 챙기는 게 마음 편합니다.
🍜 7. 아사히카와 겨울 맛집 추천
- 아사히카와 라멘촌: 진한 간장 베이스 라멘으로 유명, 추운 날 몸 녹이기 최고
- 다이세츠 산맥 맥주 공방: 현지 맥주와 간단한 안주를 즐기기 좋은 곳
- 스프카레 전문점: 홋카이도답게 따끈한 스프카레 한 그릇 추천
축제장 근처에는 포장마차처럼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음식 부스도 많아서, 라멘 + 축제 먹거리 + 카페 정도로만 잡아도 하루가 꽉 찹니다.
🛏 8. 아사히카와 숙소 선택 팁
- JR역 근처 비즈니스 호텔: 열차 이동이 많은 일정이라면 최적의 위치
- 라멘촌·시내 번화가 근처: 밤 늦게까지 돌아다니기 좋고, 식당 선택지가 많음
- 온천이 있는 료칸형 호텔: 축제·동물원 돌아다닌 후 온천으로 피로 풀기 딱 좋음
겨울 피크 시즌에는 주말·축제 기간 숙소가 빨리 빠질 수 있으니, 최소 2~3개월 전에는 예약해 두는 걸 추천드려요.
💰 9. 예산 감각 (당일치기 기준)
- 삿포로 ↔ 아사히카와 왕복 교통: 약 ○○엔대 (열차/버스에 따라 상이)
- 식비(점심+저녁+간식): 3~6만 원
- 카페·간식·기념품: 1~3만 원
- 동물원 입장료 + 기타 티켓: 소액
아사히카와 겨울 축제 자체는 관람료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교통비와 식비 정도만 잡으면 부담 없이 다녀오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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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2026년 겨울 아사히카와는 축제·야경·동물 체험·맛집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도시입니다. 삿포로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와도 좋고, 1박 2일로 일정에 여유를 주면 훨씬 더 알차게 즐길 수 있어요.
특히 펭귄 산책 + 이시카리 강변 축제장 + 시내 일루미네이션 세 가지를 한 여행에서 모두 경험하면, “아, 겨울 홋카이도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자동으로 나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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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계속 추가될 예정이에요. 시리즈는 기둥글에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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