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짠돌이 여행가 시리즈]
이 글은 기둥 글 「여행 경비 30% 줄이는 공식」 의 서브 글입니다.
전체 구조와 다른 카테고리(숙소, 환전, 준비물 등)는 기둥 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대중교통 패스 vs 렌터카 vs 택시, 어떤 여행에서 무엇이 유리한가?
여행에서 가장 세게 샌다는 비용이 바로 이동비입니다.
같은 도시라도 택시 위주로 다니면 3일 동안 10만~20만 원이 금방 사라지고, 반대로 교통패스를 잘만 쓰면 그 도시에서 거의 ‘무제한’ 이동이 가능하죠.
그래서 이동수단 선택만 잘해도 여행 경비가 최소 10~30%까지 바로 줄어듭니다.
이 글에서는 여행 스타일에 따라 가장 유리한 선택지가 무엇인지 “짠돌이 여행가 기준”으로 쉽게 비교해 드릴게요.
1. 세 가지 이동수단을 한눈에 비교
| 구분 | 대중교통 패스 | 렌터카 | 택시 |
|---|---|---|---|
| 장점 | 저렴함, 무제한 이동, 정시성, 도시권에 강함 | 자유로운 이동, 시외 이동 강함, 짐 편함 | 빠름, 편함, 바로 이동 가능 |
| 단점 | 노선 제한, 짐 많으면 불편 | 보험/주유/주차 비용 증가, 운전 스트레스 | 비쌈, 교통체증 영향, 장거리 부적합 |
| 추천 여행 | 도시 여행(도쿄·오사카·서울 같은 대도시) | 자연/시외 이동 중심(홋카이도·제주도 등) | 어르신·아이 동반, 이동 구간 짧은 여행 |
결론부터 말하자면,
도시는 패스, 시외는 렌터카, 단거리·짐 많으면 택시가 가장 효율적입니다.
2. 대중교통 패스 – 도시 여행의 절대 강자
도쿄·오사카·파리·런던·서울 같은 대도시는 패스가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특히 일정이 촘촘하고 하루에 4~6구간 이동한다면 비용 대비 혜택이 커져요.
- 지하철 + 버스 + 일부 철도까지 한 번에
- 금액 고정 → 예산 예측 쉬움
- “위치 좋은 숙소 + 패스” 조합이면 이동 스트레스 0
예: 오사카 주유패스, 도쿄 지하철 48시간 패스, 서울 프리패스 → 하루 4번만 타도 본전 회수.
3. 렌터카 – 자연·시외·큰 이동이 많을 때 최강
렌터카는 ‘이동 간격이 멀다’ 또는 ‘자연·외곽 중심’인 여행에서 빛납니다.
- 짐 싣기 편함
- 날씨 영향 적음
- 시외·농촌·산악 지역 접근성↑
대표적인 렌터카 추천지역:
홋카이도 · 오키나와 · 규슈 · 제주도 · 미국 국립공원 · 유럽 시골지역
단, 절대 잊으면 안 되는 것:
- 보험료 + 유류비 + 주차비 = 생각보다 큼
- 국내면 괜찮지만 해외 운전은 피로도 높음
4. 택시 – ‘단거리 최적화’ 이동수단
택시는 “비싸지만 편하다”의 상징처럼 보이지만, 사실 특정 상황에서는 최고의 가성비가 되기도 합니다.
- 짐 많을 때 → 공항에서 숙소까지
- 어르신·아이 동반 → 체력 절약
- 심야 시간대 → 대중교통 단절 시간 보완
- 3~4명이서 이동 → 1인당 요금 절감
다만 장거리 이동(공항↔시내 제외)은 비용 폭탄이 될 수 있어 주의하세요.
5. 여행 스타일별 추천 조합
| 여행 스타일 | 추천 조합 | 이유 |
|---|---|---|
| 도시 중심 여행 (쇼핑·카페·식도락) |
대중교통 패스 | 이동 간격 짧고, 지하철 커버 범위 넓음 |
| 자연·시외 위주 (트레킹·온천·외곽 관광지) |
렌터카 + 대중교통 병행 | 장거리·유연한 동선 확보 |
| 가족여행 (어르신·아이 포함) |
택시 + 부분 패스 | 체력 부담↓ + 비용 효율 유지 |
| 초보 여행자 | 대중교통 패스 | 길 안내·표지 완벽, 실수 최소화 |
6. 마무리 – 이동수단 선택만 잘해도 여행이 편해진다
여행 경비는 이동비 → 숙소 → 식비 순으로 줄이기 쉽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동수단 선택은 가장 즉시 효과가 나타나는 절약 포인트예요.
- 도시는 패스
- 자연·시외는 렌터카
- 단거리·짐 많으면 택시
다음 글에서는 시리즈 세 번째 글,
「식비 줄이면서도 맛있게 먹는 짠돌이 식사 루트 설계」를 이어서 정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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