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짠돌이 여행가 시리즈]
이 글은 기둥 글 「여행 경비 30% 줄이는 공식」 의 서브 글입니다.
항공권 · 숙소 · 교통수단 · 보험 등 전체 구조는 기둥 글에서 확인해 주세요.
식비 줄이면서도 맛있게 먹는 짠돌이 식사 루트 설계
여행에서 가장 아쉬움이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밥을 너무 아꼈을 때”죠.
여행은 결국 음식의 기억이 반 이상인데, 편의점만 먹고 오면 즐거움이 크게 줄어요.
그래서 짠돌이 여행가는 “무조건 아끼기”가 아니라,
“맛있게 먹되 불필요한 지출은 빼는” 방향으로 식비를 관리합니다.
1. 짠돌이 식비 루트의 기본 원칙
여행 식비를 설계할 때 기준은 딱 두 가지입니다.
- 하루 한 끼는 제대로 – 맛집, 현지 대표 음식, 가고 싶었던 식당
- 나머지 한두 끼는 가성비 – 시장, 편의점, 푸드코트, 테이크아웃
이렇게만 설계해도 식비 전체를 20~30% 줄이면서도
“제대로 먹고 온 여행”
이 됩니다.
2. 하루 식비 구성 예시 (짠돌이 루트)
| 구분 | 식사 | 예상 비용 | 포인트 |
|---|---|---|---|
| 아침 | 편의점 / 빵 / 커피 | 5,000~8,000원 | 시간 절약 + 가벼운 시작 |
| 점심(메인) | 맛집 / 현지 유명 음식 | 10,000~20,000원 | 여행 만족도 핵심 |
| 저녁 | 시장 / 푸드코트 / 간단 테이크아웃 | 7,000~12,000원 | 가격 절약 + 지역 경험 |
즉, “맛집은 점심 또는 하루 한 끼만!”으로 설정하면 식비는 확 줄고 음식 만족도는 오히려 올라갑니다.
3. 왜 점심에 맛집을 넣어야 할까?
- 저녁보다 대기가 짧다
- 점심 메뉴가 더 저렴한 경우가 많다
- 먹고 나서 오후 일정 체력이 좋아진다
- 저녁은 가볍게 먹어도 부담이 없다
같은 가게라도 점심과 저녁의 가격 차이가 20~40% 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맛집은 점심 → 저녁은 가성비 전략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4. 가성비 좋은 식사 선택지
- 편의점 도시락 – 현지식 구성 + 가격 저렴 + 시간 절약
- 시장 음식 – 현지 분위기 + 한 끼 비용 7천 원 이하 가능
- 푸드코트 – 쾌적함 + 메뉴 다양 + 안정적인 맛
- 테이크아웃 – 이동 중 가볍게 해결하기 좋음
특히 편의점과 시장 음식은 평균적으로 맛 대비 가격 만족도가 가장 높습니다.
5. 도시별 예시 루트
[예: 서울]
- 아침 → 편의점 삼각김밥 + 커피
- 점심(메인) → 김치찌개 / 갈비탕 / 비빔밥
- 저녁 → 광장시장·맘스터치·분식집
[예: 오사카]
- 아침 → 편의점 샌드위치
- 점심(메인) → 오코노미야키 or 스시
- 저녁 → 파스텔푸드코트 or 텐동
반드시 정답은 아니지만, 이런 식으로 짜면 비용 절약 + 맛의 만족도가 잘 잡힙니다.
6. 식비를 줄이면서 만족도 올리는 팁
- ‘후기 사진’ 보고 고르기 – 사진 퀄리티가 곧 맛
- 점심은 인기 식당, 저녁은 가벼운 메뉴
- 카페는 하루 1곳만 – 사진 예쁜 곳만 골라가기
- 음식 실패 줄이기 → 현지인 리뷰 먼저 보기
특히 현지 리뷰 4.0 이하 식당은 실패 확률↑입니다.
7. 마무리 – “먹을 건 먹고, 줄일 건 줄이기”
짠돌이 여행가의 식비 전략은 아주 단순합니다.
먹을 건 먹고, 줄일 건 줄이는 것.
맛집은 하루 한 번 집중적으로, 나머지 끼니는 가성비 있게 구성하면 예산 20~30% 절약은 정말 쉽게 됩니다.
다음 글에서는 시리즈 네 번째 글,
「짐 반으로 줄여주는 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를 이어서 작성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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