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사카 = 먹방 천국" 소문 들었죠? 직접 가보니 소문이 아니라 진짜였어요! 3박 4일 동안 하루 5끼 먹으면서도 계속 배고팠던 여행...
작년 9월에 다녀온 오사카 먹방 여행 완벽 정리해드릴게요. 맛집 리스트부터 꿀팁까지, 이 글 하나면 준비 끝!
📌 핵심 요약
3박 4일 코스:
- 1일차: 도톤보리 → 난바 → 신사이바시
- 2일차: 오사카성 → 구로몬시장 → 우메다
- 3일차: 유니버설 스튜디오 (선택)
- 4일차: 쇼핑 → 귀가
총 경비 (1인 기준):
- 항공: 40만원 (왕복, 직항)
- 숙소: 27만원 (3박, 비즈니스 호텔)
- 식비: 30만원 (하루 10만원!)
- 교통: 5만원 (1일권)
- 입장료: 5만원 총: 약 107만원
꼭 먹어야 할 음식 TOP 5:
- 타코야키 (문어빵)
- 오코노미야키 (일본식 전)
- 쿠시카츠 (꼬치 튀김)
- 규카츠 (소고기 커틀릿)
- 이치란 라멘
✈️ 출발 전 준비
항공권 예약
인천 → 간사이공항:
- 직항: 2시간
- 요금: 왕복 30-50만원
- 항공사: 대한항공, 아시아나, 피치
제가 탄 항공:
- 티웨이항공 (저가)
- 왕복 40만원
- 오전 출발, 저녁 귀국
꿀팁:
- 2개월 전 예약 (30% 저렴)
- 화요일/수요일 출발 (저렴)
- 수하물 별도 구매 (15kg 2만원)
숙소 예약
지역별 특징:
난바 (추천!):
- 장점: 도톤보리 도보 5분, 맛집 천국
- 단점: 시끄러움
- 가격: 1박 8-12만원
우메다:
- 장점: 쇼핑 편리, 깔끔
- 단점: 맛집 적음
- 가격: 1박 10-15만원
신오사카:
- 장점: 저렴
- 단점: 외곽, 이동 불편
- 가격: 1박 6-8만원
제 선택: 난바역 도보 3분 비즈니스 호텔
- 3박 27만원 (1박 9만원)
- 깨끗하고 위치 완벽
- 방 좁지만 괜찮음
예약 사이트:
- 부킹닷컴 (무료 취소)
- 아고다 (아시아 강함)
- 에어비앤비 (민박)
여행 준비물
필수:
- [ ] 여권 (유효기간 6개월 이상)
- [ ] 엔화 현금 (10만엔 = 약 100만원)
- [ ] 신용카드 2장
- [ ] 포켓 와이파이 or 유심
의류:
- [ ] 편한 신발 (걷기 많음!)
- [ ] 여벌 옷 (먹다가 튀김)
- [ ] 얇은 외투
기타:
- [ ] 보조배터리
- [ ] 소화제 (필수!)
- [ ] 에코백 (쇼핑용)
🗓️ DAY 1 - 도톤보리 먹방 투어
09:00 인천공항 출발
기내:
- 기내식 안 먹기 (배 비우기!)
- 도착하자마자 먹을 거니까
12:00 간사이공항 도착
입국 수속:
- 빠르면 30분, 보통 1시간
- 짐 찾기 20분
교통: 간사이공항 → 난바역
- 난카이 전철 (920엔, 40분)
- 빠르고 편리
13:30 숙소 도착 (난바)
체크인:
- 15시부터인데 짐만 맡기기
- 바로 먹으러 출발!
14:00 점심 1 - 이치란 라멘

위치: 도톤보리 본점
대기: 평일 30분, 주말 1시간
주문 방법:
- 줄 서서 대기
- 식권 자판기 (1,200엔)
- 취향 체크 시트 작성
- 국물 농도
- 면 딱딱한 정도
- 고추 양
- 마늘 양
메뉴:
- 이치란 라멘: 1,200엔 (12,000원)
- 차슈 추가: 300엔
평가: ⭐⭐⭐⭐⭐
- 국물 진하고 고소
- 면발 쫄깃
- 1인 칸막이석 (집중)
- 한국보다 맛있음!
꿀팁:
- 맵기 보통으로 시작
- 차슈는 기본만으로 충분
- 국물 남으면 밥 추가 (무료)
15:30 디저트 - 파블로 치즈타르트
위치: 도톤보리 본점
대기: 15분
메뉴:
- 레어 치즈타르트: 980엔
- 반숙 타르트 (추천!)
평가: ⭐⭐⭐⭐⭐
- 부드럽고 촉촉
- 치즈 풍미 진함
- 한국에 없는 맛
팁:
- 바로 먹기 (시간 지나면 물러짐)
- 포장도 가능
16:00 도톤보리 산책
볼거리:
- 글리코 간판 (인증샷!)
- 도톤보리 강변 산책
- 크고 화려한 간판들
쇼핑:
- 돈키호테 (24시간)
- 다이코쿠 드럭 (약국)
- 소품샵
17:30 저녁 1 - 타코야키
맛집: 와나카 (도톤보리 본점)
대기: 20-30분 (회전 빠름)
메뉴:
- 타코야키 8개: 600엔
- 안에 문어 통통!
평가: ⭐⭐⭐⭐⭐
- 겉은 바삭, 속은 촉촉
- 소스 + 마요네즈 조합
- 뜨거우니 조심!
대안:
- 쿠쿠루: 덜 달음
- 아이즈야: 담백
18:30 저녁 2 - 쿠시카츠
맛집: 쿠시카츠 다루마
위치: 신세카이 or 도톤보리
메뉴:
- 쿠시카츠 세트: 1,500엔 (10꼬치)
- 종류: 새우, 돼지, 소고기, 야채
먹는 법:
- 소스 찍기 (1회만!)
- 한입에 먹기
- 양배추 무한리필
평가: ⭐⭐⭐⭐☆
- 바삭하고 기름지지 않음
- 소스 맛있음
- 양배추로 느끼함 제거
주의:
- 소스 더블딥 금지!
- 한 번만 찍어 먹기
20:00 야식 - 오코노미야키
맛집: 치즈야
위치: 도톤보리
메뉴:
- 믹스 오코노미야키: 1,300엔
- 모던야키 (면 추가): 1,500엔
평가: ⭐⭐⭐⭐⭐
- 철판에서 직접 구워줌
- 푸짐하고 맛있음
- 소스 + 마요네즈 환상
팁:
- 배 많이 부르니까 1개 시켜서 나눠 먹기
- 철판 뜨거우니 조심
22:00 숙소 복귀
정리:
- 하루 먹은 거: 5끼
- 지출: 약 8만원
- 배: 터질 것 같음
- 소화제 먹고 취침
🗓️ DAY 2 - 구로몬시장 & 오사카성
08:00 기상
아침:
- 편의점 (로손, 세븐일레븐)
- 주먹밥 2개 + 우유 (500엔)
09:00 구로몬시장
이동: 난바역 → 닛폰바시역 (도보 15분)
구로몬시장:
- 오사카의 부엌
- 해산물, 과일, 길거리 음식
- 신선하고 저렴
꼭 먹어야 할 것:
1. 생굴 (500엔/개):
- 싱싱하고 크기 대박
- 레몬 뿌려서
- 평가: ⭐⭐⭐⭐⭐
2. 성게알 (1,000엔):
- 그 자리에서 까줌
- 비싸지만 맛있음
- 평가: ⭐⭐⭐⭐
3. 참치 사시미 (800엔):
- 도로 참치 (대뱃살)
- 입에서 녹음
- 평가: ⭐⭐⭐⭐⭐
4. 딸기 (500엔):
- 크고 달콤
- 샘플 많이 줌
5. 흑모 와규 꼬치 (1,500엔):
- 눈앞에서 구워줌
- 부드럽고 고소
- 평가: ⭐⭐⭐⭐⭐
지출: 약 5,000엔 (5만원)
시간: 2시간
팁:
- 오전 9-11시 추천 (신선)
- 계산 현금만 받는 곳 많음
- 시식 많이 줌
12:00 오사카성 이동
이동: 닛폰바시 → 오사카성 (지하철 15분)
입장료:
- 천수각: 600엔
- 공원: 무료
볼거리:
- 오사카성 천수각 (박물관)
- 8층 건물
- 역사 전시
- 전망대
- 니시노마루 정원
- 벚꽃 명소 (봄)
- 산책
- 사진 스팟
- 정면 샷
후기: ⭐⭐⭐⭐☆
- 멀리서 보면 멋짐
- 안은 박물관 (현대식)
- 공원 산책 좋음
소요시간: 2시간
14:30 점심 - 규카츠 모토무라
위치: 우메다 근처
메뉴:
- 규카츠 정식: 1,800엔
- 와사비 + 소금 or 소스
평가: ⭐⭐⭐⭐⭐
- 소고기 속은 레어
- 겉은 바삭
- 와사비 + 소금 최고
- 밥, 국, 샐러드 무한리필
팁:
- 점심 대기 1시간 (예약 불가)
- 평일 오후 2-3시 한산
16:00 우메다 스카이 빌딩
입장료: 1,500엔
특징:
- 173m 높이
- 360도 전망대
- 오사카 시내 조망
후기: ⭐⭐⭐⭐☆
- 뷰 좋음
- 일몰 시간 추천
- 바람 강함
18:00 저녁 - 오사카 야키니쿠
맛집: 야키니쿠 타로
위치: 우메다
메뉴:
- 야키니쿠 세트: 5,000엔
- 맥주: 500엔
평가: ⭐⭐⭐⭐⭐
- 고기 품질 좋음
- 직접 구워 먹기
- 한국 고깃집과 다른 느낌
20:30 디저트 - 돈키호테 쇼핑
쇼핑:
- 과자, 라면, 화장품
- 면세 (5,000엔 이상)
- 24시간 영업
추천 품목:
- 로이스 초콜릿
- 하이츄
- 시세이도 화장품
22:00 숙소 복귀, 취침
🗓️ DAY 3 - 유니버설 스튜디오 (선택)
옵션 A: 유니버설 스튜디오
입장료:
- 1일권: 8,400엔~ (시즌별 변동)
- 익스프레스 패스: +7,800엔 (대기 단축)
인기 어트랙션:
- 해리포터 (필수!)
- 미니언 파크
- 슈퍼 닌텐도 월드
식사:
- 내부 식당 비쌈 (2,000엔~)
- 또는 외부에서 점심 먹고 재입장
소요시간: 하루 종일 (09:00-20:00)
제 선택: 패스!
- 이유: 먹방 여행이니까
- 대신 쇼핑 + 카페 투어
옵션 B: 여유로운 일정 (제 선택)
10:00 기상:
- 늦잠 자기
- 편의점 조식
11:00 신사이바시 쇼핑:
- 오사카 명동
- 의류, 잡화, 화장품
- 아메리카무라 (힙한 거리)
13:00 점심 - 히츠마부시:
- 장어 덮밥
- 3가지 맛으로 먹기
- 가격: 2,500엔
15:00 카페:
- % 아라비카 (라테 아트)
- 블루 보틀 커피
- 스타벅스 리저브
17:00 저녁 준비:
- 호텔 복귀
- 샤워, 휴식
19:00 저녁 - 가이센동:
- 신선한 회덮밥
- 구로몬시장 or 난바
- 가격: 2,000엔
21:00 야경:
- 난바 야경
- 도톤보리 야경
- 맥주 + 치킨
🗓️ DAY 4 - 마지막 쇼핑 & 귀국
09:00 기상, 체크아웃
짐 정리:
- 무게 확인 (수하물 15kg)
- 깨지기 쉬운 거 보호
10:00 마지막 쇼핑
난바 파크스:
- 쇼핑몰
- 기념품, 의류
다이코쿠 드럭:
- 화장품, 의약품
- 면세 적용
12:00 점심 - 마지막 타코야키
와나카:
- 한 번 더!
- 포장해서 공항에서
13:00 공항 이동
난바 → 간사이공항:
- 난카이 전철 (920엔, 40분)
- 짐 많으면 여유있게
15:00 공항 도착
면세점:
- 로이스 초콜릿
- 담배 (저렴)
- 술
탑승 수속:
- 2시간 전 체크인
- 출국 심사
17:00 간사이공항 출발
기내:
- 피곤해서 잠
- 또 오고 싶다...
20:00 인천공항 도착
입국:
- 빠르게 통과
- 짐 찾기
여행 끝!
💰 실제 경비 내역 (1인 기준)
항공
- 티웨이 왕복: 400,000원
숙소
- 3박: 270,000원 (1박 9만원)
식비
- 1일차: 80,000엔 (8만원)
- 2일차: 100,000엔 (10만원)
- 3일차: 80,000엔 (8만원)
- 4일차: 40,000엔 (4만원) 소계: 300,000원
교통
- 공항↔시내: 1,840엔 × 2
- 지하철 1일권: 800엔 × 2
- 택시: 2,000엔 소계: 약 50,000원
입장료
- 오사카성: 600엔
- 스카이 빌딩: 1,500엔
- 기타: 2,000엔 소계: 약 45,000원
쇼핑
- 과자, 화장품: 200,000원
총 경비: 1,265,000원 약 127만원!
🍜 오사카 먹방 리스트
완료 (제가 먹은 것)
- [x] 이치란 라멘
- [x] 타코야키 (와나카)
- [x] 쿠시카츠 (다루마)
- [x] 오코노미야키
- [x] 규카츠 (모토무라)
- [x] 구로몬시장 먹방
- [x] 파블로 치즈타르트
다음에 도전
- [ ] 가니도락 (게 요리)
- [ ] 텐푸라
- [ ] 우동
- [ ] 회전초밥
- [ ] 호르몬 야키 (곱창 구이)
💡 오사카 여행 꿀팁
교통
- 1일권 구매 (800엔, 무제한)
- 도보 많이 가능 (난바-신사이바시)
- 택시 비쌈 (최후 수단)
식비 절약
- 점심 세트 메뉴 (저렴)
- 편의점 활용
- 구로몬시장 (가성비)
쇼핑
- 면세 (5,000엔 이상)
- 다이코쿠 드럭 (저렴)
- 돈키호테 (24시간)
통신
- 포켓 와이파이 (4-5천원/일)
- 유심칩 (1만원/3일)
- 로밍 (비쌈)
현금
- 10만엔 준비 (100만원)
- 신용카드 병행
- ATM 있음 (세븐일레븐)
📸 인스타 필수 인증샷
TOP 5
1. 글리코 간판
- 위치: 도톤보리
- 시간: 밤
- 포즈: 달리기
2. 타코야키
- 위치: 와나카
- 시간: 낮
- 포즈: 먹는 모습
3. 오사카성
- 위치: 정면
- 시간: 오전
- 포즈: 전체
4. 구로몬시장
- 위치: 시장 안
- 시간: 오전
- 포즈: 먹방
5. 우메다 스카이
- 위치: 전망대
- 시간: 일몰
- 포즈: 야경
💬 자주 묻는 질문
Q1. 일본어 못해도 괜찮나요?
괜찮아요! 한국어 메뉴 많고, 번역 앱 사용하면 됩니다.
Q2. 3박 4일로 충분한가요?
충분해요! 먹방 + 관광 딱 좋아요.
Q3. 혼자 가도 괜찮나요?
네! 혼밥 문화 발달. 1인석 많아요.
Q4. 유니버설 필수인가요?
선택! 먹방이 목적이면 스킵해도 돼요.
Q5. 얼마나 먹어야 하나요?
하루 3-5끼 각오하세요! (진짜입니다)
📋 최종 체크리스트
출발 1달 전
- [ ] 항공권 예약
- [ ] 숙소 예약
- [ ] 여권 유효기간 확인
출발 1주 전
- [ ] 엔화 환전 (10만엔)
- [ ] 와이파이/유심 예약
- [ ] 짐 준비
출발 전날
- [ ] 여권, 항공권 확인
- [ ] 충전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 [ ] 현금, 카드 챙기기
- [ ] 소화제 구매!
여행 중
- [ ] 맛집 체크리스트
- [ ] 쇼핑 리스트
- [ ] 사진 많이 찍기
- [ ] 소화제 먹기
💬 마무리하며
오사카 3박 4일, 정말 배불렀어요!
이런 분께 추천:
- 먹방 좋아하는 분
- 일본 음식 좋아하는 분
- 짧은 여행 원하는 분
- 친구/연인과 여행
비추:
- 다이어트 중인 분 (포기하세요)
- 맵고 짠 음식만 찾는 분
제 만족도: ★★★★★
다음에는 교토도 가보고, 고베 소고기도 먹어보려고요!
오사카, 먹방 천국 맞습니다. 배 터지게 먹고 오세요! 🍜
최종 업데이트: 2025년 11월 09일
작성자: 진새우꽝
여행 시기: 2024년 9월 (3박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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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2024년 9월 기준 실제 여행 후기이며, 가격과 정보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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