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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놀기~

오사카 3박 4일 먹방 여행 - 천국의 부엌에서 먹고 또 먹기 (실제 후기)

by 진새우꽝 2025.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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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성 이미지

"오사카 = 먹방 천국" 소문 들었죠? 직접 가보니 소문이 아니라 진짜였어요! 3박 4일 동안 하루 5끼 먹으면서도 계속 배고팠던 여행...

작년 9월에 다녀온 오사카 먹방 여행 완벽 정리해드릴게요. 맛집 리스트부터 꿀팁까지, 이 글 하나면 준비 끝!

📌 핵심 요약

3박 4일 코스:

  • 1일차: 도톤보리 → 난바 → 신사이바시
  • 2일차: 오사카성 → 구로몬시장 → 우메다
  • 3일차: 유니버설 스튜디오 (선택)
  • 4일차: 쇼핑 → 귀가

총 경비 (1인 기준):

  • 항공: 40만원 (왕복, 직항)
  • 숙소: 27만원 (3박, 비즈니스 호텔)
  • 식비: 30만원 (하루 10만원!)
  • 교통: 5만원 (1일권)
  • 입장료: 5만원 총: 약 107만원

꼭 먹어야 할 음식 TOP 5:

  1. 타코야키 (문어빵)
  2. 오코노미야키 (일본식 전)
  3. 쿠시카츠 (꼬치 튀김)
  4. 규카츠 (소고기 커틀릿)
  5. 이치란 라멘

✈️ 출발 전 준비

항공권 예약

인천 → 간사이공항:

  • 직항: 2시간
  • 요금: 왕복 30-50만원
  • 항공사: 대한항공, 아시아나, 피치

제가 탄 항공:

  • 티웨이항공 (저가)
  • 왕복 40만원
  • 오전 출발, 저녁 귀국

꿀팁:

  • 2개월 전 예약 (30% 저렴)
  • 화요일/수요일 출발 (저렴)
  • 수하물 별도 구매 (15kg 2만원)

숙소 예약

지역별 특징:

난바 (추천!):

  • 장점: 도톤보리 도보 5분, 맛집 천국
  • 단점: 시끄러움
  • 가격: 1박 8-12만원

우메다:

  • 장점: 쇼핑 편리, 깔끔
  • 단점: 맛집 적음
  • 가격: 1박 10-15만원

신오사카:

  • 장점: 저렴
  • 단점: 외곽, 이동 불편
  • 가격: 1박 6-8만원

제 선택: 난바역 도보 3분 비즈니스 호텔

  • 3박 27만원 (1박 9만원)
  • 깨끗하고 위치 완벽
  • 방 좁지만 괜찮음

예약 사이트:

  • 부킹닷컴 (무료 취소)
  • 아고다 (아시아 강함)
  • 에어비앤비 (민박)

여행 준비물

필수:

  • [ ] 여권 (유효기간 6개월 이상)
  • [ ] 엔화 현금 (10만엔 = 약 100만원)
  • [ ] 신용카드 2장
  • [ ] 포켓 와이파이 or 유심

의류:

  • [ ] 편한 신발 (걷기 많음!)
  • [ ] 여벌 옷 (먹다가 튀김)
  • [ ] 얇은 외투

기타:

  • [ ] 보조배터리
  • [ ] 소화제 (필수!)
  • [ ] 에코백 (쇼핑용)

🗓️ DAY 1 - 도톤보리 먹방 투어

09:00 인천공항 출발

기내:

  • 기내식 안 먹기 (배 비우기!)
  • 도착하자마자 먹을 거니까

12:00 간사이공항 도착

입국 수속:

  • 빠르면 30분, 보통 1시간
  • 짐 찾기 20분

교통: 간사이공항 → 난바역

  • 난카이 전철 (920엔, 40분)
  • 빠르고 편리

13:30 숙소 도착 (난바)

체크인:

  • 15시부터인데 짐만 맡기기
  • 바로 먹으러 출발!

14:00 점심 1 - 이치란 라멘

도톤보리 이미지

위치: 도톤보리 본점
대기: 평일 30분, 주말 1시간

주문 방법:

  1. 줄 서서 대기
  2. 식권 자판기 (1,200엔)
  3. 취향 체크 시트 작성
    • 국물 농도
    • 면 딱딱한 정도
    • 고추 양
    • 마늘 양

메뉴:

  • 이치란 라멘: 1,200엔 (12,000원)
  • 차슈 추가: 300엔

평가: ⭐⭐⭐⭐⭐

  • 국물 진하고 고소
  • 면발 쫄깃
  • 1인 칸막이석 (집중)
  • 한국보다 맛있음!

꿀팁:

  • 맵기 보통으로 시작
  • 차슈는 기본만으로 충분
  • 국물 남으면 밥 추가 (무료)

15:30 디저트 - 파블로 치즈타르트

위치: 도톤보리 본점
대기: 15분

메뉴:

  • 레어 치즈타르트: 980엔
  • 반숙 타르트 (추천!)

평가: ⭐⭐⭐⭐⭐

  • 부드럽고 촉촉
  • 치즈 풍미 진함
  • 한국에 없는 맛

팁:

  • 바로 먹기 (시간 지나면 물러짐)
  • 포장도 가능

16:00 도톤보리 산책

볼거리:

  • 글리코 간판 (인증샷!)
  • 도톤보리 강변 산책
  • 크고 화려한 간판들

쇼핑:

  • 돈키호테 (24시간)
  • 다이코쿠 드럭 (약국)
  • 소품샵

17:30 저녁 1 - 타코야키

맛집: 와나카 (도톤보리 본점)
대기: 20-30분 (회전 빠름)

메뉴:

  • 타코야키 8개: 600엔
  • 안에 문어 통통!

평가: ⭐⭐⭐⭐⭐

  • 겉은 바삭, 속은 촉촉
  • 소스 + 마요네즈 조합
  • 뜨거우니 조심!

대안:

  • 쿠쿠루: 덜 달음
  • 아이즈야: 담백

18:30 저녁 2 - 쿠시카츠

맛집: 쿠시카츠 다루마
위치: 신세카이 or 도톤보리

메뉴:

  • 쿠시카츠 세트: 1,500엔 (10꼬치)
  • 종류: 새우, 돼지, 소고기, 야채

먹는 법:

  1. 소스 찍기 (1회만!)
  2. 한입에 먹기
  3. 양배추 무한리필

평가: ⭐⭐⭐⭐☆

  • 바삭하고 기름지지 않음
  • 소스 맛있음
  • 양배추로 느끼함 제거

주의:

  • 소스 더블딥 금지!
  • 한 번만 찍어 먹기

20:00 야식 - 오코노미야키

맛집: 치즈야
위치: 도톤보리

메뉴:

  • 믹스 오코노미야키: 1,300엔
  • 모던야키 (면 추가): 1,500엔

평가: ⭐⭐⭐⭐⭐

  • 철판에서 직접 구워줌
  • 푸짐하고 맛있음
  • 소스 + 마요네즈 환상

팁:

  • 배 많이 부르니까 1개 시켜서 나눠 먹기
  • 철판 뜨거우니 조심

22:00 숙소 복귀

정리:

  • 하루 먹은 거: 5끼
  • 지출: 약 8만원
  • 배: 터질 것 같음
  • 소화제 먹고 취침

🗓️ DAY 2 - 구로몬시장 & 오사카성

08:00 기상

아침:

  • 편의점 (로손, 세븐일레븐)
  • 주먹밥 2개 + 우유 (500엔)

09:00 구로몬시장

이동: 난바역 → 닛폰바시역 (도보 15분)

구로몬시장:

  • 오사카의 부엌
  • 해산물, 과일, 길거리 음식
  • 신선하고 저렴

꼭 먹어야 할 것:

1. 생굴 (500엔/개):

  • 싱싱하고 크기 대박
  • 레몬 뿌려서
  • 평가: ⭐⭐⭐⭐⭐

2. 성게알 (1,000엔):

  • 그 자리에서 까줌
  • 비싸지만 맛있음
  • 평가: ⭐⭐⭐⭐

3. 참치 사시미 (800엔):

  • 도로 참치 (대뱃살)
  • 입에서 녹음
  • 평가: ⭐⭐⭐⭐⭐

4. 딸기 (500엔):

  • 크고 달콤
  • 샘플 많이 줌

5. 흑모 와규 꼬치 (1,500엔):

  • 눈앞에서 구워줌
  • 부드럽고 고소
  • 평가: ⭐⭐⭐⭐⭐

지출: 약 5,000엔 (5만원)
시간: 2시간

팁:

  • 오전 9-11시 추천 (신선)
  • 계산 현금만 받는 곳 많음
  • 시식 많이 줌

12:00 오사카성 이동

이동: 닛폰바시 → 오사카성 (지하철 15분)

입장료:

  • 천수각: 600엔
  • 공원: 무료

볼거리:

  1. 오사카성 천수각 (박물관)
    • 8층 건물
    • 역사 전시
    • 전망대
  2. 니시노마루 정원
    • 벚꽃 명소 (봄)
    • 산책
  3. 사진 스팟
    • 정면 샷

후기: ⭐⭐⭐⭐☆

  • 멀리서 보면 멋짐
  • 안은 박물관 (현대식)
  • 공원 산책 좋음

소요시간: 2시간


14:30 점심 - 규카츠 모토무라

위치: 우메다 근처

메뉴:

  • 규카츠 정식: 1,800엔
  • 와사비 + 소금 or 소스

평가: ⭐⭐⭐⭐⭐

  • 소고기 속은 레어
  • 겉은 바삭
  • 와사비 + 소금 최고
  • 밥, 국, 샐러드 무한리필

팁:

  • 점심 대기 1시간 (예약 불가)
  • 평일 오후 2-3시 한산

16:00 우메다 스카이 빌딩

입장료: 1,500엔

특징:

  • 173m 높이
  • 360도 전망대
  • 오사카 시내 조망

후기: ⭐⭐⭐⭐☆

  • 뷰 좋음
  • 일몰 시간 추천
  • 바람 강함

18:00 저녁 - 오사카 야키니쿠

맛집: 야키니쿠 타로
위치: 우메다

메뉴:

  • 야키니쿠 세트: 5,000엔
  • 맥주: 500엔

평가: ⭐⭐⭐⭐⭐

  • 고기 품질 좋음
  • 직접 구워 먹기
  • 한국 고깃집과 다른 느낌

20:30 디저트 - 돈키호테 쇼핑

쇼핑:

  • 과자, 라면, 화장품
  • 면세 (5,000엔 이상)
  • 24시간 영업

추천 품목:

  • 로이스 초콜릿
  • 하이츄
  • 시세이도 화장품

22:00 숙소 복귀, 취침


🗓️ DAY 3 - 유니버설 스튜디오 (선택)

옵션 A: 유니버설 스튜디오

입장료:

  • 1일권: 8,400엔~ (시즌별 변동)
  • 익스프레스 패스: +7,800엔 (대기 단축)

인기 어트랙션:

  • 해리포터 (필수!)
  • 미니언 파크
  • 슈퍼 닌텐도 월드

식사:

  • 내부 식당 비쌈 (2,000엔~)
  • 또는 외부에서 점심 먹고 재입장

소요시간: 하루 종일 (09:00-20:00)

제 선택: 패스!

  • 이유: 먹방 여행이니까
  • 대신 쇼핑 + 카페 투어

옵션 B: 여유로운 일정 (제 선택)

10:00 기상:

  • 늦잠 자기
  • 편의점 조식

11:00 신사이바시 쇼핑:

  • 오사카 명동
  • 의류, 잡화, 화장품
  • 아메리카무라 (힙한 거리)

13:00 점심 - 히츠마부시:

  • 장어 덮밥
  • 3가지 맛으로 먹기
  • 가격: 2,500엔

15:00 카페:

  • % 아라비카 (라테 아트)
  • 블루 보틀 커피
  • 스타벅스 리저브

17:00 저녁 준비:

  • 호텔 복귀
  • 샤워, 휴식

19:00 저녁 - 가이센동:

  • 신선한 회덮밥
  • 구로몬시장 or 난바
  • 가격: 2,000엔

21:00 야경:

  • 난바 야경
  • 도톤보리 야경
  • 맥주 + 치킨

🗓️ DAY 4 - 마지막 쇼핑 & 귀국

09:00 기상, 체크아웃

짐 정리:

  • 무게 확인 (수하물 15kg)
  • 깨지기 쉬운 거 보호

10:00 마지막 쇼핑

난바 파크스:

  • 쇼핑몰
  • 기념품, 의류

다이코쿠 드럭:

  • 화장품, 의약품
  • 면세 적용

12:00 점심 - 마지막 타코야키

와나카:

  • 한 번 더!
  • 포장해서 공항에서

13:00 공항 이동

난바 → 간사이공항:

  • 난카이 전철 (920엔, 40분)
  • 짐 많으면 여유있게

15:00 공항 도착

면세점:

  • 로이스 초콜릿
  • 담배 (저렴)

탑승 수속:

  • 2시간 전 체크인
  • 출국 심사

17:00 간사이공항 출발

기내:

  • 피곤해서 잠
  • 또 오고 싶다...

20:00 인천공항 도착

입국:

  • 빠르게 통과
  • 짐 찾기

여행 끝!


💰 실제 경비 내역 (1인 기준)

항공

  • 티웨이 왕복: 400,000원

숙소

  • 3박: 270,000원 (1박 9만원)

식비

  • 1일차: 80,000엔 (8만원)
  • 2일차: 100,000엔 (10만원)
  • 3일차: 80,000엔 (8만원)
  • 4일차: 40,000엔 (4만원) 소계: 300,000원

교통

  • 공항↔시내: 1,840엔 × 2
  • 지하철 1일권: 800엔 × 2
  • 택시: 2,000엔 소계: 약 50,000원

입장료

  • 오사카성: 600엔
  • 스카이 빌딩: 1,500엔
  • 기타: 2,000엔 소계: 약 45,000원

쇼핑

  • 과자, 화장품: 200,000원

총 경비: 1,265,000원 약 127만원!


🍜 오사카 먹방 리스트

완료 (제가 먹은 것)

  • [x] 이치란 라멘
  • [x] 타코야키 (와나카)
  • [x] 쿠시카츠 (다루마)
  • [x] 오코노미야키
  • [x] 규카츠 (모토무라)
  • [x] 구로몬시장 먹방
  • [x] 파블로 치즈타르트

다음에 도전

  • [ ] 가니도락 (게 요리)
  • [ ] 텐푸라
  • [ ] 우동
  • [ ] 회전초밥
  • [ ] 호르몬 야키 (곱창 구이)

💡 오사카 여행 꿀팁

교통

  • 1일권 구매 (800엔, 무제한)
  • 도보 많이 가능 (난바-신사이바시)
  • 택시 비쌈 (최후 수단)

식비 절약

  • 점심 세트 메뉴 (저렴)
  • 편의점 활용
  • 구로몬시장 (가성비)

쇼핑

  • 면세 (5,000엔 이상)
  • 다이코쿠 드럭 (저렴)
  • 돈키호테 (24시간)

통신

  • 포켓 와이파이 (4-5천원/일)
  • 유심칩 (1만원/3일)
  • 로밍 (비쌈)

현금

  • 10만엔 준비 (100만원)
  • 신용카드 병행
  • ATM 있음 (세븐일레븐)

📸 인스타 필수 인증샷

TOP 5

1. 글리코 간판

  • 위치: 도톤보리
  • 시간: 밤
  • 포즈: 달리기

2. 타코야키

  • 위치: 와나카
  • 시간: 낮
  • 포즈: 먹는 모습

3. 오사카성

  • 위치: 정면
  • 시간: 오전
  • 포즈: 전체

4. 구로몬시장

  • 위치: 시장 안
  • 시간: 오전
  • 포즈: 먹방

5. 우메다 스카이

  • 위치: 전망대
  • 시간: 일몰
  • 포즈: 야경

💬 자주 묻는 질문

Q1. 일본어 못해도 괜찮나요?

괜찮아요! 한국어 메뉴 많고, 번역 앱 사용하면 됩니다.

Q2. 3박 4일로 충분한가요?

충분해요! 먹방 + 관광 딱 좋아요.

Q3. 혼자 가도 괜찮나요?

네! 혼밥 문화 발달. 1인석 많아요.

Q4. 유니버설 필수인가요?

선택! 먹방이 목적이면 스킵해도 돼요.

Q5. 얼마나 먹어야 하나요?

하루 3-5끼 각오하세요! (진짜입니다)


📋 최종 체크리스트

출발 1달 전

  • [ ] 항공권 예약
  • [ ] 숙소 예약
  • [ ] 여권 유효기간 확인

출발 1주 전

  • [ ] 엔화 환전 (10만엔)
  • [ ] 와이파이/유심 예약
  • [ ] 짐 준비

출발 전날

  • [ ] 여권, 항공권 확인
  • [ ] 충전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 [ ] 현금, 카드 챙기기
  • [ ] 소화제 구매!

여행 중

  • [ ] 맛집 체크리스트
  • [ ] 쇼핑 리스트
  • [ ] 사진 많이 찍기
  • [ ] 소화제 먹기

💬 마무리하며

오사카 3박 4일, 정말 배불렀어요!

이런 분께 추천:

  • 먹방 좋아하는 분
  • 일본 음식 좋아하는 분
  • 짧은 여행 원하는 분
  • 친구/연인과 여행

비추:

  • 다이어트 중인 분 (포기하세요)
  • 맵고 짠 음식만 찾는 분

제 만족도: ★★★★★

다음에는 교토도 가보고, 고베 소고기도 먹어보려고요!

오사카, 먹방 천국 맞습니다. 배 터지게 먹고 오세요! 🍜


최종 업데이트: 2025년 11월 09일
작성자: 진새우꽝
여행 시기: 2024년 9월 (3박 4일)


🔗 함께 보면 좋은 글

※ 본 글은 2024년 9월 기준 실제 여행 후기이며, 가격과 정보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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